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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기 23기 우리함께 지방투자로 23억 19조 덕삼이덕] 2주차 강의 후기

덕삼이덕 2024. 11. 19. 22:26

 

5년차 투자자의 월간 윤종신이 아닌 월간 게리롱!

 

지난달 실전준비반에서 임장보고서라는 것을 배우고 임장을 해보았다.

임장도 임장이었지만 임장보고서의 벽은 너무나 컸었는데, 그래도

우당탕탕 완료주의로 만들어 내긴 했지만, 부족한게 많은 임장보고서였다.

이번 2주차 강의에서 게리롱 튜터님이 월간 윤종신을 모티브로 한

월간 게리롱이라는 타이틀로 3년 동안 쉬지 않고 매달 임장보고서를

책으로 제본 했다고 한다. 1개의 임장보고서가 1억의 가치를 가질 정도로

미친듯이 했다는 것에 놀라웠다.

 

 

손질 안된 안창살은 먹기 힘들다!

 

임장보고서를 만들기 위해서 지역분석이라는 것을 해야 되는데 

역시 임장과 임장보고서의 달인 게리롱 튜터님은 한 지역 전체를

손질 안된 안창살로 비교 하시며, 그 지역을 알기 위해서는(안창살을

먹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위상과 핵심 요소를 잘게 쪼개서 봐야 한다

(잘게 잘게 손질해서 잘 구워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이렇게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하신다뉘? 그저 놀랍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게 아닌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

 

투자로 연결되기 위한 임장과 임장보고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역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되는지 수 많은 사례와 자료들을 보여주시면서

단지를 콕 찝어 말씀 주시는게 아닌 지역을 바라보고 투자할 단지를 찾을

수 있는 혜안을 주시는 강의 스킬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지역분석에서

와이파이 전략이 효과가 있을 것 같고, 투자를 하기 위한 의사결정 과정이

꼭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지방에서 입지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한 설명은

지방에 살면서 왜? 라고 느끼던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방 투자 결정 시 우선순위에 대한 총정리 부분은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느낀 점, 적용할 점

 

3년간 매월 임장보고서를 쓰고 지방의 수 많은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든 

게리롱 튜터님 강의를 보면서 역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구나를 느꼈다.

남들보다 시작은 뛰어나지 못했을지 몰라도, 5년간 어떤 어려운 과정들을

헤쳐 나오셨는지, 강의를 들으면서 짐작이 갔다. 투자에 있어서도 저 정도의

확신이 있다는 것은, 분명 인고의 시간들을 포기 하지 않고 이겨내셧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제 겨우 임장보고서 2개째 작성하고 있는 나의 임보를 좀 더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좋아 보이는 데이터들을 가공하고 넣어봤으나, 그 데이터로

어떤 의사결정들을 할 수 있는지는 몰랐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좀 더 내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앞마당이 많아

진다는 것은 내가 고를 수 있는 투자처가 많아지는 것이고 더 좋은 투자를

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했으니, 나도 매월 1개의 앞마당을 3년 동안

쉬지 않고 만들어 가보자!  

 

그리고 미래의 행복을, 꿈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한다고 생각했었는데,

투자를 꾸준히 오래 하기 위해서는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들에서 행복을 느끼고 

그 과정들을 꿈을 이루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도 임장보고서 100페이지 넘게 써보고 싶다”

“나도 1호기 투자 해보고 싶다”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선택해서 하고 싶다”

“나도 미래가 불안하지 않고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멋쟁이 게리롱 튜터님. 2주차 강의 너무 감사 합니다!